*9화 , 9.5화 읽고오셔야 이해가 되실 거예요. 내가 반류.., 그니까 선조귀환 때문에 페로몬을 내보낼 수도 맡을 수도 있는 '반류'란게 된지 24시간이 채 지나지도 않았지만, 알 수 있었다. 이거 까딱하면 사람하나 죽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물론 난 누군가(예를 들면 강다니엘 다니엘 강늑대씨)를 죽여서 콩밥이나 쳐먹고싶진 않지만. 눈을뜨니 보이...
죽을 것 같았다. 물론 너무 불편해서. 재환은 면접 때 보다 더 숨 막히는 분위기에 마른침만 꼴깍꼴깍 삼켜댔다. 이 사람들이 과연 제정신인가··에 대해 머릿속으로 곰곰이 생각하던 재환이, 역시 제정신이 아니다.로 결론을 내렸다.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말에 결국 끝까지 입을 다물고 있던 재환을 다니엘이 택시를 태워 집으로 귀가시키려 했다. 물론 이 새벽...
이게 다니엘과 얼마만의 재회인데, 고등학교 졸업식이 마지막이었으니까 무려 4년만이란 말이야. 근데 그런 나를 똥쟁이로 만들었다 이거지. 옹성우 진짜 오늘 너 죽고 나 죽는날이다. 재환이 머릿속으로 옹성우와의 절교를 389번째 생각했다. 400번을 딱 채우자마자 인생에서. 아니, 세상에서 지워버릴 계획이었다. 무쓸모한놈. "옹성우?" "어? 아니 네, 어.....
모든게 다 완벽했었다. 현역이 아닌 보충역들어가 6개월 동안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친것도. 재학 중이던 대학을 때려친 후 워너기업 면접을 본 것도. 당당히 합격한 것도. 일주일 뒤 정장을 멋지게 차려입고 출근한 것도. 진짜 모든게 다 완벽 그 자체였던 상황 속에서 재환은 절망했다. 왜, 일이 너무 고되서? 대졸이 아니라고 무시를 받아서? 아니, 아니다. 재...
* 참 분량 실화입니다. / 구독자 400 감사드려요. *이 썰은 의식의 흐름대로 보고싶은 걸 때려넣은 썰입니다. 절대 절대 정상적인 얘기가 아니에요.. 주의.. 짼을 뱃속에 품고있던 왕비는 하얗게 내리는 눈들이 바닥에 소복이 쌓이는 걸 보며 붉은 사과를 아삭아삭 깨물었어, 별처럼 눈들을 내리게 하고있는 하늘의 색은 칠흑과도 같이 까맣게 물들어있었지. 확실...
+ 강다니엘에 대한 라이관린의 경계심과 예민함의 이유. 1. 강의건과 박지훈. 강의건은 앞서 말했듯이 학교 내에서 유명했다. 왜? 냐고 묻는다면 당연하게도 빵빵한집안덕분에. 물론 생김새와 특유의 친화력넘치는 성격은 옵션이었고. 뭐, 학교생활이 양아치같았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렇다해서 얌전하다거나 모범생 이었다는건 죽어도 아니다. 그럼 강...
*[ 선조귀환 아버지,어머니가 원인이나 옛선조에 반류가 있을경우 원숭이인의 특징을 가진 반류가 태어나게 되는데 이를 선조귀환 이라한다. 선조귀환의 특징은 원인,반류 가리지않고 엄청난 섹스어필을 하며, 원래 반류와 원인이 번식을 하면 원인의 번식력이 너무강해서 원인밖에 태어나지 않지만 선조귀환과 번식을 하면 높은 번식률의 반류가 태어남. ]섹스피스톨즈세계관 ...
*섹스피스톨즈세계관 무슨 집에 게스트룸이 이렇게 많아! 집안 곳곳을 다 둘러볼 기세로 움직이는 대휘와 성우를 겨우 말려서 챙겨온 짐들을 각자 쓸 방에 풀었다. 짐을 다 풀고 나와 거실로 모여앉은 여섯명의 고딩들이 이제서야 여행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내일 아침에 밥 먹고 해수욕장으로 가자." "오늘 저녁은 바베큐파티해요! 고기!" 그건 당연하지, 우리의 밤...
01. 첫만남 징하다, 징해. 제 주위를 둘러싼 무리를 훑으며 지훈이 읊조렸다. 아무리 학교에서 주먹으로 난다긴다 한다지만, 앞에 하나, 왼쪽에 둘, 오른쪽 하나에 뒤에 하나까지. 감기에걸려 골골거리는 컨디션으로, 체격이 저와 비등비등하다거나 더 큰 녀석들 다섯은 무리였다. 어디 삼류 쯤 돼는 영화에서 본 건 있는지 주머니에 손을 꽂고 건들거리는 폼들이 진...
*섹스피스톨즈세계관 한국의 흔한 고딩들은 수 없이 고민 중이었다. 시험이 끝나고 찾아 온 꿀같은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야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 하고. 그리고 그런 고딩들 중 하나인 성우또한. "고등학교 시절 마지막 여름방학을 집에서만 보낼 수 없지.." 야, 다같이 어디든 놀러가자. 제 다리를 베고 누워 과자를 집어먹고 있는 다니엘의 어깨를 내려치며...
4. 금마는 누군데, 와 품에 안겨오노. 투덜투덜투덜, 성우가 없는 집안이 다니엘의 투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토스트를 간단히 만들어 접시위에 올려둔 성우가 잠이 완전히 깨면 먹으라며 다니엘을 깨웠다. 졸린 눈을 비비며 소파 위에서 일어난 다니엘이 부산스레 옷을 챙겨입는 성우를 멍하니 바라봤다. 햄 어데가는데. "회사 가야지." "꼭 ...
anéantir é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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